경북 울진에서 산불…198명 동원, 인근 주민 대피령도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2.05.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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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낮 12시쯤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울진읍 방향으로 확산되고 있다./사진=뉴스128일 낮 12시쯤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울진읍 방향으로 확산되고 있다./사진=뉴스1


28일 경북 울진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 중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6분쯤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산 27-6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현재 산불진화헬기 17대와 산불진화대원 198명, 장비 79대를 동원했다. 무인방수차량인 로젠바우어 3대와 산불특수진화차 1대도 현장 투입됐다.



산세가 험한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오후 1시33분쯤에는 산불지역 인근 거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오후 2시39분쯤에는 산불 대응1단계 발령에 이어 2시49분 경북동원령 발령으로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락삼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산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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