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지선 사전투표율 17.38%…4년전보다 1.1%p 늘었다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2.05.28 15:21
글자크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 투표 이틑날인 28일 오전 서울 중구 다산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사진=뉴스1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 투표 이틑날인 28일 오전 서울 중구 다산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사진=뉴스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28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누적 기준 17.38%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전국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769만8612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회 지선(16.285) 대비 1.1%p(포인트) 높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27.20%), 강원(21.80%), 전북(21.16%), 경북(20.14%) 등 네 지역이 득표율 20%를 넘기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경남(18.33%), 충북(18.26%), 세종(18.23%), 제주(18.12%)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중 전국평균보다 높은 곳은 서울로 17.51%를 기록했다. 인천(16.83%), 경기(15.88%)는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부산(15.77%), 대전(16.46%), 울산(16.37%), 광주(14.48%), 대구(12.38%) 등도 투표율이 낮았다.

제8대 지선 사전투표는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551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확진자는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 기간 동안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해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