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 사진=머니투데이, 넷플릭스 유튜브 커뮤니티 캡처
26일 넷플릭스 코리아는 넷플릭스 신작 시리즈 '셀러브리티' 제작 확정 소식과 함께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진=넷플릭스 유튜브 커뮤니티 캡처
/사진=여성가족부 유튜브 채널 캡처
'데이트 폭력을 관대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사라지길 바라는 전효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한 그는 "관대한 분위기 때문에 자칫하면 범죄의 이유를 피해자한테서 찾을 수 있다"며 "범죄라는 건 엄연히 가해자의 잘못인데 '그 범죄가 일어난 이유는 너 때문이야'라는 불필요한 시선까지 받게 되어야 하니까 그건 너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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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해자들이 본인이 가진 결핍을 타인에게서 충족하려고 하다가 생기는 경우가 많지 않으냐"며 "학교에 다니면서 배운다고는 하지만 어떻게 말을 하는 게 올바른 건지, 상처를 덜 주는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배우지 않는다. 그런 부분에 대해 배우고 상담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방안들이 사회적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특히 전효성은 영상 말미 "어두워지면 집에 갈 때마다 항상 '내가 오늘도 안전하게 잘 살아 들어갈 수 있을까' 생각한다"며 "모두가 자유롭게 자기 생각을 잘 말하고 다니고 싶을 때 다니고 사랑하고 싶을 때 사랑하고 헤어지고 싶을 때 헤어질 수 있는 자유가 있는 사회가 안전한 사회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피해망상"이라며 '싫어요'와 악플을 쏟아냈다. 당시 누리꾼들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 한국", "남성을 잠재적 성범죄자로 보는 것 아니냐"고 불쾌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