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극단적 다이어트로 섭식장애…억지로 토하기도"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05.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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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은아 / 사진=KBS2 '빼고파'배우 고은아 / 사진=KBS2 '빼고파'


배우 고은아가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인한 섭식장애를 고백한다.

28일 방송되는 KBS2 예능 '빼고파' 5회에서는 고은아의 S.O.S 요청을 받고 집을 방문한 반장 김신영의 모습이 그려진다.

방송인 김신영 / 사진=KBS2 '빼고파'방송인 김신영 / 사진=KBS2 '빼고파'
이날 고은아 집 이곳저곳을 꼼꼼하게 살펴본 김신영은 고은아가 제대로 된 식사 대신 액체류를 주로 섭취하고 있었음을 발견했다.



고은아는 "어릴 땐 말랐었다"며 "데뷔하고도 말라서 살을 찌워야 했다. 그러다 보니 심하게 쪄서 결국 다시 살을 빼야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반복하며 섭식장애를 겪게 됐다고 털어놨다. 고은아는 "먹을 때는 맛있게 먹는데 먹고 나면 속이 메스꺼웠다"며 "거부 반응인 것이다. 억지로 토하기도 했다. 역류성 식도염이 심하다"고 고백했다.



그룹 브레이브걸스 유정 / 사진=KBS2 '빼고파'그룹 브레이브걸스 유정 / 사진=KBS2 '빼고파'
그러면서 일종의 거식증과 폭식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고, 이를 듣던 브레이브걸스 유정도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이에 반장 김신영은 고은아를 위한 맞춤형 식단을 소개했다. 속이 불편하지 않으면서도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해물죽으로, 이를 먹은 고은아와 유정은 "진짜 맛있다", "속이 편안하다"고 감탄했다.

한편, '빼고파'는 13년 차 유지어터 김신영과 다이어트에 지친 멤버들이 함께하는 좌충우돌 다이어트 도전기로, 맛있고 건강하게 먹으면서 다이어트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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