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전남편 이찬오 언급 "이혼 전 더 대화할 걸 후회? NO"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05.28 10:25
글자크기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방송화면 캡처/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김새롬이 전남편 이찬오를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오프닝에서는 신동엽·김원희·김새롬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동엽은 "우리 프로그램 정말 좋은 것 같다"며 "방송을 보면서 나 자신을 이렇게, 저렇게 대입시켰다가 또 앞으로 저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 난 어떻게 행동하고 생각해야 할까 여러 가지 것들 던져준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방송화면 캡처/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방송화면 캡처
이를 듣던 김새롬은 "다행인 게 대화를 하긴 하면 관계가 어떻게 됐든 간에 사람을 좀 덜 미워할 수 있게 된다"고 했고, 김원희도 "(프로그램에) 나오면 상황이 좋아지기는 한다. 미워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신동엽은 "대화를 충분히 하는 게 진짜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고, 김새롬도 이를 인정했다.



이에 신동엽은 김새롬에게 "그러면 우리 프로그램 보면서 '대화를 좀 더 할걸' 후회한 적 있냐"고 물었고, 김새롬은 "난 안 해"라며 단호하면서도 쿨하게 답했다.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방송화면 캡처/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방송화면 캡처
김원희는 "너는 케이스가 또 다르니까"라고 위로했고, 김새롬은 "난 그때 당시의 나 자신과 이야기를 좀 더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앞서 김새롬은 2015년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얼굴을 알린 이찬오 셰프와 결혼했으나 일 년 만인 2016년 12월 합의 이혼했다.


이혼 후 김새롬은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저는 성급하게 결혼했다"며 "단순히 사랑하는 것과 같이 사는 건 많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됐다. 맞춰가는 과정이 서로 서툴렀던 것 같다"고 이혼 사유를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