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위믹스, 위메이드 CI. /사진=각사
위믹스는 이날 자사 홈페이지 공지에 "SK스퀘어는 거버넌스 파트너로 참여해 노드를 운영하고 블록을 생성하면서 위믹스 플랫폼과 생태계의 핵심 의사결정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SK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거버넌스 합류에 대해 "블록체인 생태계 교류 차원의 협력"이라며 구체적인 협력 계획까지 밝히진 않았다. 업계에서는 SK가 최근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해온 점에 비춰 양사가 시너지를 낼 요소가 충분하다고 있다고 보고있다.
SK스퀘어는 지난해 11월 출범 후 첫 투자사로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을 택했고,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는 암호화폐 생태계 구축을 위한 블록체인 투자 사업계획도 밝혔다. SK텔레콤 (50,700원 ▲400 +0.80%)은 지난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출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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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도 최근 '위믹스 3.0' 계획을 통해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달러' 출시 및 자체 메인넷을 출범 계획을 밝히며 블록체인 사업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연말까지 위믹스 거버넌스 파트너를 40곳까지 확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