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디, 삼부토건 인수 순항… 중도금 지급 완료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5.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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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와이디 (768원 ▲2 +0.26%)의 삼부토건 인수 작업이 중도금 지급을 완료하며 순항하고 있다.



디와이디는 삼부토건 실사 종료 후 2주 이내에 중도금 지급하기로 한 계약에 따라 중도금 70억원을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금 70억원을 합해 총 140억원 지급을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실사 결과 우발부채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아 중도금을 지급했다"며 "토목건설업 대명사 삼부토건과 협업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디와이디는 재무적투자자들과 삼부토건의 주식 및 경영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3개의 회사가 700억원에 삼부토건 구주 1750만주를 매입해 9.52%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디와이디는 종합건설업 면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양시 일산 등지에 타운하우스,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 개발에 나섰으며 포천 일원에 골프장 조성사업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관계사 대양이엔아이와 함께 삼부토건이 보유한 토목건설 노하우가 결합돼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와이디 관계자는 "종합건설업 면허 취득과 함께 건설부문 신규사업이 확대 일로에 있다"며 "삼부토건 인수를 잘 마무리하고 중견 건설사로 도약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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