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김건희 여사, 사전투표 완료…대통령도 7장 꼼꼼하게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22.05.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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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7일 용산구의회에 마련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7/뉴스1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7일 용산구의회에 마련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7/뉴스1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7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6.1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완료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7분쯤 김 여사와 함께 서울 용산 이태원 제1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안내요원 등 관계자들에게 "수고하신다"고 인사하며 신분 확인과 투표용지 발급 등의 절차를 거쳐 투표했다. 지방선거에서는 광역자치단체장과 기초단체장,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의원들, 교육감까지 모두 7장(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은 8장)의 투표용지를 한꺼번에 받는 만큼 윤 대통령도 이를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투표 방법에 대한 안내를 듣던 중에 "아, (투표용지) 7장을 다 여기(봉투에) 담으라고"라고 물어보기도 했다.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7일 용산구의회에 마련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7/뉴스1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7일 용산구의회에 마련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7/뉴스1
대통령 부부의 사전투표는 자유민주주의의 근본인 선거에 국민 모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는 메시지다. 이날 여야 지도부는 물론 주요 후보들도 일제히 사전투표를 하면서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경기 성남 운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한 뒤 "정권교체의 완성이 경기도지사 승리로 가능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도 경기 수원 광교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해서 소중한 한 표 행사해달라. 그 한 표가 우리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후 1시 투표율은 5.3%로 집계됐다. 2018년 지방선거 4.5%보다 0.8%p(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9 대통령선거의 8.7%보다는 3.4%p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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