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템 "美 루게릭협회에 뉴로나타 소개…호평 받았다"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2.05.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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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템 (10,830원 ▲100 +0.93%)이 개발 중인 루게릭병(ALS)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나타-알주'(뉴로나타)가 미국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코아스템은 뉴로나타의 한국과 미국 동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코아스템은 북미 최대 루게릭병 연구단체인 루게릭협회(Northeast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Consortium, NEALS)가 지난 23일 낮 12시(미국 동부시간) 주관한 회의(NEALS Patient Education and Advocacy Committee, PEACe)에 초청받아 뉴로나타의 임상 3상 계획과 진행 상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NEALS는 1995년 뉴잉글랜드 지역에 9개의 학술 임상 센터와 함께 설립됐다. 현재 루게릭병과 신경질환을 연구하는 130개 이상 연구센터를 보유했다. 미국에서 진행하는 대부분의 루게릭병 임상은 NEALS에 속한 연구자가 참여한다.



PEACe 미팅은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루게릭병 환우와 협회 관계자 등 30명 이상이 참석했다. 코아스템에선 김경숙 대표, 이태용 연구소장을 비롯해 뉴로나타 사업개발과 연구와 관련한 모든 인력이 동석했다.

이 자리에서 코아스템은 뉴로나타에 대해 소개하고 약물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환자들로부터 긍정적인 기대를 받았다고 전했다. 주최측으로부터 뉴로나타의 향후 임상 진행 상황을 공유해달라 요청 받았다. 미국 현지에서 뉴로나타의 연구 성과에 대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숙 코아스템 대표는 "북미 지역 최대 루게릭병 연구 단체의 미팅에 초청 받아 뉴로나타를 소개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올해 6월 중 북미 최대 루게릭병 환우단체와 미팅이 예정돼 있어 뉴로나타가 해외에서 보다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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