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올해 외식 식자재 매출 코로나 이전 넘어섰다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2.05.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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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월 외식 식자재 누적 매출, 2019년 동기 대비 4.7% 증가

CJ프레시웨이 CI/사진= CJ프레시웨이CJ프레시웨이 CI/사진=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 (22,600원 ▼350 -1.53%)의 올해 1~4월 외식 식자재 누적 매출액이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1~4월 외식 식자재 누적 매출액이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4.7%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는 8% 증가한 수치다.



외식 시장이 활기를 되찾는 가운데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 것이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게 CJ프레시웨이 분석이다. 올해 1분기 계약 만료 대상이었던 월 매출 1억원 이상의 외식 프랜차이즈도 모두 재계약했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외식 프랜차이즈를 위한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1분기 외식경기지수(70.84)가 지난해 4분기 대비 0.50포인트 상승했으며 2분기 전망지수는 90.99라고 발표한 바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 트렌드 분석을 토대로 차별화된 상품 공급에 힘쓸 계획이다. 농산물 전처리 기업 제이팜스, 소스 전문 기업 송림푸드 등 자체 제조 인프라를 통한 맞춤형 상품 제공과 CJ프레시웨이 소속 전문 요리사의 신메뉴 개발 등이 그 일환이다. 고객사의 새로운 판로 개척에도 나선다. 외식 프랜차이즈 메뉴를 구내식당 또는 학교급식의 특식으로 공급하고 레스토랑간편식(RMR) 제작부터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까지 지원한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데이터 기반 상품과 서비스 제안 등 고객 중심 사업 진화를 통해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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