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홀딩스, 브랜드 수익성 안정화…목표주가 8만원-현대차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2.05.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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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홀딩스, 브랜드 수익성 안정화…목표주가 8만원-현대차


현대차증권이 영원무역홀딩스 (88,700원 ▼100 -0.11%)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제시했다. 영원무역의 브랜드 수익성이 안정화되고 있는 가운데 야외활동 수요 증가로 아웃도어 부문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27일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원무역홀딩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한 8902억원, 영업이익은 93.8% 증가한 1809억원을 달성했다"며 "영원무역 위탁생산(OEM)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성장하고 영원아웃도어 매출도 고신장하며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영원무역은 OEM과 자전거 브랜드 스콧(Scott)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팬데믹 이전 10% 수준에서 16% 수준으로 크게 개선됐다"며 "oem은 통상 1분기와 4분기가 계절적 비수기나 지난해 4월부터 S/S 수주를 확보해 비수기 효과를 완화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콧도 견조한 수요 대비 제품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매출 성장은 둔화됐으나 정상가판매율이 크게 높아지며 부문 수익성 개선 추세가 지속됐다"고 했다.



이어 "영원아웃도어도 등산, 야외활동 수요 증가로 올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한 54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동절기복종이 강점이나 점차 춘추복 카테고리 매출도 확대되고 있어 점진적 비수기 효과가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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