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예능 '주접이 풍년'
이날 방송에서 김진환은 "그동안 활동을 안 해서 솔직히 (팬들이) 우리를 잊었을까 불안했다"며 "3년 만에 팬들과 다시 만나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이라는 한 아이코닉 멤버는 "나의 10대를 아이콘이 가져갔다"며 "쭉 (팬들과) 함께 있으면 좋을 것"이라고 소망을 전했다.
고3 딸의 아버지는 "딸이 아이콘을 워낙 어릴 때부터 좋아해서 보호 차원에서 같이 공연을 보러 다녔다"며 "나이가 있다 보니 공연장에서 환호하는 게 힘들더라. 그래서 조금 쉬면 옆에 있는 팬들이 왜 쉬냐고 혼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바비는 "우리를 좋아해 주시는 팬분들의 삶을 들여다본 건 처음인 것 같다"며 "너무 신기하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정찬우 역시 "좋은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갖고 활동할 것"이라고 했고, 구준회도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감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