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26일 오전 인천 계양역 광장에서 열린 '공항 철도 전기 수도 민영화 반대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5.26.](https://thumb.mt.co.kr/06/2022/05/2022052614552051841_1.jpg/dims/optimize/)
이 위원장은 26일 오전 인천 계양역 광장 유세에서 "사회간접자본(SOC)을 세금으로 만들어서 국민이 공평하게 편안하게 살게하는 것이 바로 국가의 기본 원리"라며 "국민의힘은 전통적으로 SOC를 돈벌이 수단으로만 만들어서 민간에 매각 시도를 해왔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민영화가 될 경우 전기나 의료, 공항, 철도의 이용요금이 얼마나 폭등하게 되는지는 전세계 민영화 사례에서 얼마든지 확인이 가능하다"며 "전기 민영화의 경우 요금이 폭등해서 한겨울에 난방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보도를 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민영화한다고 말한 일이 없는데 왜 막겠다 하냐며 선거법 위반이라고 저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를 고발한 것도 아니고 고발의뢰를 했다"며 "고발사안이 안되기 때문이다. 어처구니없는 행태를 규탄해야 마땅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민영화 의사가 없다고 선언하면 간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국민이 걱정하는데도 아직 민영화 안한다고 말했다는 보도를 본 적이 없다"며 "또 허위사실 공표라고 고발할까봐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고발을 하도 잘하는 집단이어서 본인들이 고발해놓고 고발당했다고 손가락질하고 그 고발 수사 피하려고 뭐 한다 이런 프레임 만드는 아주 악성 정치세력"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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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민영화는 결코 허용할 수 없다"며 "민주당과 이재명은 민영화 금지 법안을 제1의 주력법안으로 만들 생각이다.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반드시 민영화를 막고 높은 요금으로 국민이 고통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