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
그룹 파란 출신으로 데뷔 18년 차 가수인 최성욱은 최근 일거리가 없어 전업주부로 살고 있다. 다만 그는 부족한 경제력에도 씀씀이가 헤펐다. 하루는 아내의 카드로 124만원짜리 명품 신발을 결제해 빈축을 샀다.
/사진=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
앞서 그리는 2006년 데뷔 이후 모은 출연료와 음원 저작권료 등 수입을 전액 엄마의 빚을 갚는 데 쓴 바 있다. 당시 그리의 엄마이자 김구라의 전처 이모씨는 보증을 잘못 서 빚 17억원을 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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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역시 "부부간에 이해 안 가는 일이 많기는 하다. 아내 카드를 쓰면서 저렇게 해맑게 있는 것은 쉽지 않다"며 공감했다. 둘의 고백에 공동 MC인 김이나와 이석훈은 당황해하면서도 "살짝 엮였다. 충분히 엮였다"며 웃었다.
한편 김구라는 그리의 친모인 이씨와 빚 문제로 갈등을 빚다가 2015년 8월 결혼 18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그는 당시 이씨의 채무 17억원을 전액 떠안았으며 3년간 48개 프로그램에 출연해 모두 상환했다.
이후 2020년 12살 연하 A씨와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하며 법적 부부가 됐으며, 지난해 9월에는 결혼 1년 만에 득녀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