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후보,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11.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장 많은 당원이 소속된 호남의 민주당부터 정당혁신과 공천혁신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며 "우리는 선거 후 시정과 도정에 전념하면서도 민주당의 혁신을 요구하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민주당은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으로, 안보에는 원칙적으로, 북한의 코로나 위험에는 인도적으로 대처하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이 독주와 오만에 빠지지 않도록 강하고 책임있는 야당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도부의 전력투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에 대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호남부터 단합해야 한다"며 "지도부도 단합해서 이번 선거의 승리를 확실히 하자는 마음에서 오늘 성명을 발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이른바 '용퇴론' 발언에 대해서는 "발언으로 당이 다소 분란의 여지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민주당의 심장인 호남에서 의지를 보이고 당의 단합을 촉구하는 게 좋겠다는 취지의 공동성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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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