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캡처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박종복과 햇병아리 공인중개사 서경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송은이는 "보유자산 500억원, 보유한 건물이 7채"라며 박종복을 소개했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캡처
그는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는 예산보다 위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같은 예산에서는 가격이 오를 여지가 있는 곳을 고르는 게 좋다"며 "강남을 관통하는 황금노선 지하철 7·9호선 근처가 개발 호재, 가격이 상승할 여지가 많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종복은 여러 지역을 돌아다닌 후 맛집을 찾아 인증하는 '부동산 임장 데이트'를 즐기는 20·30대가 눈여겨 볼 만한 지역을 추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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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복은 "예산에 따라, 동선에 따라 다르지만 서울 마포구 상암동"을 추천했다. 그는 "상암동이 대부분 대형 아파트, 주상복합이 주로 있는데 그 조그만 면적에 먹자골목처럼 만들어진 곳이 있다. 주민센터 있는 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그 근처에서 녹화하면서 내려다봐도 그게 돈으로 보이더라. 상암동에는 그것밖에 안 남았다. 희소성이 있고, 면적이 크지 않으니 무조건 손댈 수밖에 없는 블럭이다. 전철도, 맛집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종복은 "일반인들은 화려한 동네 보면 '이 동네 살고 싶다'고 투자하는데 전문가들은 열악해도 '앞으로 오를 여지가 많구나. 호재가 많겠구나'라며 같은 걸 봐도 다르게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