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실학·전통문화 체험 '성호문화제' 개최

머니투데이 경기=임홍조 기자 2022.05.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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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지역 출신으로 조선 후기의 대학자이자 실학사상을 꽃피운 성호 이익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성호공원 일대에서 '제25회 성호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성호문화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실학사상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안산의 대표 문화예술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전통 유교식 서원제인 이익 선생 숭모제를 시작으로, 전통민속놀이 체험마당 및 전통 예술공연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또 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실학골든벨'은 청소년들에게 실학사상은 물론 안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 △아이들과 학생들의 관점에서 성호 이익을 재해석하는 '성호사생대회' △맷돌 체험, 떡메치기, 메주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삼두회 체험마당'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우리문화 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

안산시 관계자는 "성호문화제를 통해 안산의 대표 위인 성호 이익 선생의 삶과 업적이 시민들에게 쉽고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안산시/사진=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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