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젠셀, 100% 무상증자 결정…주주가치 제고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2.05.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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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젠셀 (4,765원 0.00%)은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주식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무상증자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6월 9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 30일이다.



무상증자 완료 뒤 바이젠셀의 총 발행 주식수는 950만3030주에서 1900만6060주로 증가한다. 무상증자에 필요한 재원은 회사가 보유한 자본잉여금(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한다.

바이젠셀은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뒤 GMP(우수 의약품 품질 관리 기준) 준공, 미국암학회(AACR)·미국면역학회(AAI) 발표, 'VR-CAR' 발명 특허 국내 출원 등 성과를 냈다.



올 하반기엔 바이메디어(ViMedier) 플랫폼을 활용한 아토피치료제 파이프라인 'VM-AD' 해외임상 신청, 글로벌 학회 발표 등 예정된 주요 계획을 이행할 계획이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무상증자는 유동성 확보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했다"며 "불확실성이 강해진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 아낌없는 믿음을 보내준 주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바이젠셀의 성장뿐 아니라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등 주주 친화적인 경영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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