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엠블럼(왼쪽)과 마스코트. /사진제공=문체부
1972년부터 시작한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우수한 학생 선수를 발굴하고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COVID-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3년 만에 정상 진행되는 터라 의미가 크다.
올해 대회는 △개·폐회식 미개최 △종목별 경기의 평일 개최 최소화 △경기 하루 전 도착(2~3일 전 도착 금지) 등의 조치로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또 시도별 메달 순위를 집계하지 않고 종목별 개인 시상식만 진행해 과열 경쟁을 방지하고 대회를 화합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스포츠 세계를 배우고 실감하며 꿈을 키우는 무대"라며 "학생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하고 그동안 갈고닦아온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