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지수(왼쪽부터), 제니, 로제, 리사가 31일 오후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YG PALM STAGE - 2021 BLACKPINK: THE SHOW’ 무대에서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1.31/뉴스1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 실적은 2분기까지는 위너(국내 콘서트 및 앨범), 아이콘(국내 콘서트) 활동이 주력으로 소폭의 감익이 예상된다"며 "3분기부터는 블랙핑크와 트레져 활동이 본격화되며 강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블랙핑크 정규앨범 컴백 및 대규모 글로벌 투어 확정 고지가 예상되는 3분기에 와이지엔터 모멘텀은 극대화될 전망"이라며 "1년 반 만의 정규 앨범으로 초동 80~100만장(직전 앨범 63만장), 3분기 판매량 160~200만장(직전 앨범 분기 126만장)을 예상한다"고 했다.
한편 트레져는 데뷔 18개월차였던 올해 2월에 발매한 앨범이 초동 54만장을 기록하며 상위권 진입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그는 "초동 50만장을 돌파하는데 TXT가 26개월, S.Kids가 41개월 소요된 것과 비교할 때 상당히 빠른 속도"라며 "작년 1분기와 올해 1분기 각각 발매한 일본 앨범도 약 7만장씩 판매하며 10만장 진입을 앞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