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사진=SSG 랜더스 제공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공개한 나이키 x 사카이 x 장 폴 고티에 LD베이퍼와플 운동화 사진. /사진=정용진 인스타그램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공개한 나이키 x 사카이 x 장 폴 고티에 LD베이퍼와플 운동화 사진. /사진=정용진 인스타그램
△블랙 화이트 △세서미 블루 보이드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제품 중 정 부회장이 구입한 제품은 세서미 블루 보이드' 제품이다.
이 운동화는 지난 3월 29만9000원에 발매됐지만 현재 리셀가 약 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용진의 '스니커즈' 사랑…지난해 9월에도 한정판 자랑
정용진 부회장이 지난해 9월 공개한 나이키 한정판 운동화 사진. 나이키 에어조던1 레트로 로우 x 트래비스 스캇 x 프라그먼트(위) , 이샤드 웨어 매그너스워커 덩크 하이프로 SB '어반아웃로'(왼쪽 아래), 오프화이트 덩크 로우 더 50 로트1(오른쪽 아래)/사진=정용진 인스타그램
블랙, 블루, 베이지 배색이 멋스러운 운동화는 '나이키 에어조던1 레트로 로우 x 트레비스스캇 x 프라그먼트' 제품이다. 18만9000원에 발매됐지만 현재 리셀가 약 200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제품이다. 수익률이 약 1000%에 달한다.
오렌지, 하늘색 배색이 멋스러운 화이트 운동화는 '나이키 x 매그너스 워커 SB 덩크 하이 프로 이셔드 웨어 어반 아웃로'로 리셀가 약 50만원대다.
흰색에 은색 포인트가 더해진 운동화 '나이키 오프화이트 덩크 로우 더 50 로트1'는 리셀가 135만원 상당이다.
한정판 운동화는 희소성 때문에 발매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곤 한다. 신발을 뜻하는 스니커즈와 재테크의 테크를 합친 '스니커테크'라는 신조어까지 있다. 신발 구매를 통해 수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 부회장과 같은 유명 인사가 한정판 운동화를 신는다는 사실이 알려질 경우 가치가 높아지고 수요가 늘어 리셀가가 오를 가능성도 있다.
이에 정 회장이 공유한 운동화 사진에 한 누리꾼은 "시세가 올라가야 한다"며 "요즘 핫한 트래비스 스캇 트레이너하고 맥스 신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누리꾼들은 "용진이 형 멋있네", "멋지다. 신발이 아니라 작품이다", "우아 예쁘다", "부럽다", "야구공 느낌 물씬 나는 신발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