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손흥민, 노리치시티 골키퍼 팀 크룰에게 항의하는 에릭 다이어 / 사진=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24일(이하 현지 시간) 토트넘 홋스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22일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 노리치시티전 비하인드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다이어는 경기 내내 선방을 보여준 노리치 시티의 베테랑 골키퍼 팀 크룰에게 다가가 "살라가 너한테 뭐 주냐(What's Salah giving you)"고 분노했다. 이에 크룰은 "살라?"라고 의아한 표정으로 되물었다.
노리치시티 골키퍼 팀 크룰에게 항의하는 에릭 다이어 / 사진=토트넘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다이어의 항의 덕분이었을까. 해당 장면 이후 손흥민은 '손흥민존'에서 감아차기로 골망을 갈라 득점왕에 오를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토트넘 센터백 다이어는 크룰이 계속해서 손흥민을 막자 '모하메드 살라를 위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농담 섞인 말을 건넸다"고 보도했다.
/사진=에릭 다이어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