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핏, 'AI 리모델링 스타일 추천 시스템' 특허 획득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2.05.25 17:20
글자크기
AI양재 허브 입주사인 ㈜안가본길(대표 김경준)이 최근 'AI(인공지능) 리모델링 스타일 추천 시스템' 기술 특허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김경준 안가본길 대표는 "잘 꾸며놓은 남의 집을 보는 것도 좋지만 '나에게 적합한 디자인은 무엇일까'라는 궁금증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며 "이 점에 착안해 이번 특허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술 개발을 총괄한 김기한 안가본길 CTO는 "'AI 리모델링 스타일 추천 시스템'은 예산, 평형대, 가족 구성, 취미 등 10여 가지가 넘는 소비자 데이터에 따라 수백 가지의 디자인을 조합하고, 이를 레포트 형식으로 추천하는 시스템"이라며 "이때 미리 짜여진 알고리즘을 활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는 주어진 다양한 이미지들 사이에서 본인이 선호하는 스타일, 색상, 공간별 취향 등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고 했다.

안가본길은 리모델링 AI 플랫폼 '하우스핏'을 운영 중인 업체다. '하우스핏'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AI 리모델링 스타일 추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회사는 앞으로 다양한 디자인 사례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꾸준히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김경준 대표는 "이번 특허 획득을 시작으로 AI 시공 관리 기술 등 리모델링 산업에 꼭 필요한 4차 산업 기술들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리모델링 테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라고 말했다.

하우스핏 서비스 화면/사진제공=하우스핏하우스핏 서비스 화면/사진제공=하우스핏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