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프 가격 역대 최고치 경신…국내 제지 관련株 장 초반 강세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2.05.25 09:21
특징주
/사진=김현정디자이너종이 원료로 쓰이는 펄프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제지 관련주(株)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15분
무림페이퍼 (2,135원 ▲5 +0.23%)는 전 거래일 대비 580원(20.53%) 상승한 3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무림SP (1,891원 ▲17 +0.91%)(15.16%),
페이퍼코리아 (813원 ▲1 +0.12%)(11.53%),
무림P&P (3,120원 ▼10 -0.32%)(6.38%) 등도 상승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원자재 가격 정보에 따르면 5월 말 미국 남부산혼합활엽수펄프(SBHK)의 가격은 톤당 940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톤당 925달러를 기록한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중국의 봉쇄 조치가 계속되며 펄프 공급망 차질로 가격이 오르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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