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3개 기업 중 188개 기업에서 임원이 늘어났다. 반면 84개의 기업에선 임원수가 감소했다. 81개 기업은 변동이 없었다. 임원 중 사내이사는 1210명에서 1204명으로 6명 감소했으나 사외이사는 1294명에서 10명 증가한 1304명이었다.
신상열 농심 상무
미등기임원의 평균 나이가 가장 많은 기업은 대성산업(60.5세)이었고 풍산(60.4세), DL(60.0세), 태영건설(59.9세), 서울도시가스(59.3세) 등의 평균 나이가 많았다.
500대 기업 대표이사 중 가장 젊은 대표이사(CEO)는 올해 36세인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였다. 뒤이어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39세), 곽정현 KG케미칼 대표(40세), 최수연 네이버 대표(41세) 순이었다.
전체 임원 중 가장 젊은 임원은 지난해 11월 임원으로 승진한 신상열 농심 상무다. 1993년생인 신 상무는 올해 29세로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이다.
뒤이어 이상웅 세방그룹 회장의 아들 이원섭 세방전지 상무보(31세),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경영리더(32세), 정몽진 KCC회장의 장녀인 정재림 KCC 이사(32세)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