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매출상위 500개 기업 중 올해 1분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53개 기업들의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총 임원수는 1만441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5% 증가했다.
조사 대상기업의 임원 중 여성임원은 914명으로 지난해(768명)보다 146명 늘었다. 여성임원 비중은 전체의 6.3%였다. 리더스인덱스는 개정된 자본시장법 시행을 앞두고 사외이사에서만 여성임원이 올해만 64명 증가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신상열 농심 상무](https://thumb.mt.co.kr/06/2022/05/2022052416382053182_1.jpg/dims/optimize/)
미등기임원의 평균 나이가 가장 많은 기업은 대성산업(60.5세)이었고 풍산(60.4세), DL(60.0세), 태영건설(59.9세), 서울도시가스(59.3세) 등의 평균 나이가 많았다.
500대 기업 대표이사 중 가장 젊은 대표이사(CEO)는 올해 36세인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였다. 뒤이어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39세), 곽정현 KG케미칼 대표(40세), 최수연 네이버 대표(41세)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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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임원 중 가장 젊은 임원은 지난해 11월 임원으로 승진한 신상열 농심 상무다. 1993년생인 신 상무는 올해 29세로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이다.
뒤이어 이상웅 세방그룹 회장의 아들 이원섭 세방전지 상무보(31세),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경영리더(32세), 정몽진 KCC회장의 장녀인 정재림 KCC 이사(32세)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