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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 빚 17억 상환' 김구라 "결혼·이혼·재혼 중 제일 힘든 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2.05.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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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사진=티빙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방송인 김구라/사진=티빙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방송인 김구라가 이혼의 스트레스를 토로했다.

김구라는 2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구라와 그의 아들인 래퍼 그리(본명 김동현), 작사가 김이나, 그룹 SG워너비 이석훈, 아나운서 김민정이 함께했다.

이날 김구라는 '결혼, 이혼, 재혼 중 가장 어려운 것이 뭐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구라는 결혼 18년 만인 2015년 이혼한 전 아내과의 사이에 아들 그리를 두고 있다. 전처의 빚 17억원을 모두 상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후 2020년 12살 연하 아내와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으로 조용히 가정을 꾸렸고 지난해 9월 둘째 아이를 품에 안았다.

김구라는 "사실 결혼, 이혼, 재혼 다 어렵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구라는 "의학계에서 보고된 실험 내용이라고 하는데, 사람이 살면서 겪은 가장 큰 스트레스가 이혼이라더라"며 "이혼이 굉장한 스트레스를 준다. 그 과정이 굉장한 스트레스다. 이혼하는 게 힘들다"고 답했다.

이어 "사실 인연을 맺었다가 다툼으로 인해, 혹은 다른 이유 때문에 부부의 연을 정리하는 것은 그 자체가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들 동현이한테 미안하고 고맙다. 사춘기 시절 힘든 시간을 같이 헤쳐나갔기 때문에 항상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있다. 섭외가 들어왔을 때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구라는 이날 김이나에게 특히 과몰입한 출연자로 지목되자 "나는 결혼을 유지했으면 좋겠다. 그러나 매년 10만 명이 이혼한다는 것은 싸우고 다툼이 있는데 유지한다는 것이 최선의 선택은 아니다. 나도 이혼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본의 아니게 이야기가 길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을 결심한 부부들에 대해 "여기 나왔다는 거 자체가 용기가 대단하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이혼이 목적이 아니라 유지를 해보려고 노력하는 거고 건전하게 이혼하려고, 또 아이도 있고 여태까지 살았던 게 있으니 원수 같이 이혼하지 말자며 여기 나온 게 아닌가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일 첫 공개된 티밍 '결혼과 이혼 사이'는 각기 다른 이유로 이혼을 고민하는 네 부부의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솔직하게 담아낸 새로운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티빙을 통해 매주 금요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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