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만남의 광장 커리어게인' 행사 펼쳐

계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오는 27일까지 교내에서 '2022 만남의 광장 커리어게인(Career Again)'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과 지역 우수 기업 현직자 및 유관기관과의 만남을 통해 취업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취업 관련 정책 및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취업설명회, 현직자 토크콘서트, 현직자 상담, 정책홍보관 등으로 구성됐다. 계명대는 11개의 별도 부스를 설치해 정부 및 대구광역시 청년정책, 국민취업지원제도, ESG사업 등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취업설명회를 통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장학사업, K-디지털 사업, 해외취업 및 인턴십 등 현재 취업정책과 동향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직자 토크 콘서트에는 서한, 대구백화점, 에스엘, 대구은행, 대주기계, 삼보모터스 등 30개의 지역기업이 참가했다. 60여 명의 현직자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례를 소개했다.

구상모 학생(기계공학전공 4학년)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의 문도 좁아졌고, 정보를 얻기도 힘들어 취업준비가 막막했다"며 "이번 취업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준비한 부분을 점검하고 최신 정보를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성용 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취업난 속에서 코로나까지 겹쳐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대학에 선정된 계명대는 지난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서 6년 연속 우수(최고등급) 대학으로 선정됐다. 또한 2019년 청년드림대학 순수 학생지원 역량 우수 전국 1위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진로·취업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