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지민 / 사진=유튜브 채널 '얼간김준호' 캡처
23일 유튜브 채널 '얼간 김준호'에는 '광고회사를 설립하고 말았습니다.. (쌉기획 EP1.)'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김준호가 광고 회사 '쌉기획'의 대표, 김지민과 권재관은 직원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김준호·김지민 / 사진=유튜브 채널 '얼간김준호' 캡처
김지민의 비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솔직히 부끄럽지 않냐. '쌉기획'은 내가 만든 거다. 제목도 내가 만들었고 아이디어도 내가 냈다"고 불만을 토로했고, 김준호는 "행동한 건 나"라고 반박했다. 이에 김지민은 "아이디어 도둑놈"이라고 김준호를 놀렸다.
김준호·김지민 / 사진=유튜브 채널 '얼간김준호' 캡처
이어 김준호는 '쌉기획'의 첫 번째 광고주로 한 브랜드 업체 관계자를 불렀다. 이때 김준호는 실수로 해당 브랜드가 아닌 다른 업체명을 언급했고, 이를 듣던 김지민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며 "진짜 왜 이러는 거야. 헤어져"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김준호·김지민·권재관 / 사진=유튜브 채널 '얼간김준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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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권재관은 "난 김지민의 의견을 존중한다. 난 지민이가 잘됐으면 좋겠다"며 "지민이가 어차피 김준호라는 사람을 더 잘 안다. 근데도 지민이가 그걸 다 안고 사는 거니까 난 그거에 대해서 '지민이도 고생이 많구나'라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최근 김준호와 김지민은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김준호는 1975년생, 김지민은 1984년생으로 두 사람은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다.
이와 관련해 김준호·김지민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최근 교제를 시작했다"며 "김준호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의 위로가 큰 힘이 됐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로 관계를 이어오다 얼마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