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상승 마감에도 빠지는 코스피…외인·기관 '팔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간밤에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지만 코스피는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 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1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3포인트(0.08%) 내린 2645.3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223억원, 기관이 407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개인은 59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업이 1%대 오르고 있고 종이목재, 건설업, 운수창고, 보험 등은 강보합 중이다. 전기전자, 의료정밀, 유통업 등이 약보합 하고 있다.

시총상위 종목들 중 신한지주 가 2%대, KB금융 은 1%대 오르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은 강보합 중이다. 삼성전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 현대차 , LG화학 등이 약보합 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 네이버(NAVER ), 카카오 등은 1%대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1.53포인트(0.17%) 내린 882.0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202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기관은 1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1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음식료담배가 1%대 오르고 있고 디지털컨텐츠, 정보기기, 종이목재는 강보합 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반도체, IT부품, 섬유의류 등이 약보합 중이며 기타 제조는 1%대 내리고 있다.

시총상위 기업들 중 위메이드가 1%대 오르고 있으며 펄어비스 , 동진쎄미켐 등이 약보합 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 {엘엔에프}, 카카오게임즈 등은 보합 중이고 셀트리온헬스케어 , 천보 , 알테오젠 등이 약보합 하고 있다. HLB , 셀트리온제약 은 1%대 내리고 있다.

미국 증시는 낙폭과대주 중심의 반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금융주들이 시장의 상승을 견인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618.34포인트(1.98%) 오른 3만1880.24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72.39포인트(1.86%) 오른 3973.75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80.66포인트(1.59%) 오른 1만1535.2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은 배럴당 0.31달러(0.28%) 오른 110.5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