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 2분기 수주잔고 1조원 전망…이익 우상향-한투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2.05.24 07:57
글자크기
한국투자증권은 에스에프에이 (25,050원 ▼150 -0.60%)의 수주 잔고가 1조원 이상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24일 밝혔다. 에스에프에이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반도체패키징 등을 제공하는 업체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목해야 할 것은 2분기 수주잔고"라며 "1분기말 수주잔고는 7449억원으로 2019년4분기 이후 최고치이고 2분기에는 국내외 2차전지 업체, 국내 물류센터, 중국 디스플레이발 수주로 수주잔고가 1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SK온과 유럽 2차전지 업체의 투자가 최소 2025년까지 지속 증가할 것"이라며 "5년 이상 준비한 스마트 물류장비(물류센터 등)를 대규모로 수주하기 시작하면서 수주 모멘텀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신규 수주액은 1조2700억원(디스플레이 관련 4200억원, 2차전지 4300억원, 일반물류 2900억원, 반도체 1300억원 예상)으로 전년대비 61%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부터 국내외 장비 투자 사이클이 재개되면서 수주, 이익, 밸류에이션 모두 우상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