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제니 열애설' 띄운 사진 돌연 삭제, "왜 지웠냐" 물었더니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05.2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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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뷔-블랙핑크 제니로 추정되는 사진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방탄소년단(BTS) 뷔-블랙핑크 제니로 추정되는 사진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BTS(방탄소년단)의 멤버 뷔와 블랙핑크의 제니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목격담 사진을 올린 최초 게시자가 글을 삭제했다.



지난 23일 한 누리꾼은 '뷔-제니 열애설'에 불을 지핀 사진을 최초 게시한 사람이 해당 사진을 인스타그램에서 삭제한 상태라면서, 게시자와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 대화 내용을 네이트판에 공유했다.

최초 게시자는 사진 속 인물이 뷔·제니라는 주장에 대해 "전 사실 긴가민가하다"고 반응했다. 그는 "(사진 올릴 때) 제니·뷔라고 (써서) 안 올렸다"며 "문제가 될 소지가 있어 보여 바로 지웠다"고 설명했다.



지난 22일 이 게시자는 인스타그램에 "오늘 제보 온 지금 핫한 사진"이라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던 바 있다. 사진에는 남녀 한 쌍이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차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목구비가 분명하게 나와 있지 않았으나 분위기·외형 등을 통해 뷔와 제니라는 추측이 나왔다.

최초 게시자는 "닮은 꼴일지도 모르지만 제주도에서 찍힌 두 명의 탑 아이돌"이라며 "특히 여성 아이돌은 OG아이돌 멤버와 결별설 돌아서 더 팬들이 믿는 느낌. 일단 팩트 체크가 안 돼 이름은 다 가렸다"고 적었었다.

최근 뷔와 제니가 각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도 여행 인증 사진을 올렸기에 열애설은 온라인 상에서 더욱 강하게 제기됐다. 사진 속 여성이 착용한 선글라스가 제니가 모델을 맡은 제품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왼쪽부터) 뷔, 제니 / 사진=머니투데이(왼쪽부터) 뷔, 제니 / 사진=머니투데이
뷔가 지난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뒤 BTS 멤버 외 처음으로 제니를 팔로우한 것 역시 열애설을 뒷받침했다. 이와 관련해 뷔 측은 "조작 실수"라고 해명했다.


뷔와 제니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YG엔터테인먼트는 모두 이번 열애설에 침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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