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000만원 혜택' VCNC, 타다 넥스트 드라이버 3기 모집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2.05.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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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000만원 혜택' VCNC, 타다 넥스트 드라이버 3기 모집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를 운영하는 VCNC가 타다 넥스트 3기 드라이버 모집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자격 요건에 따라 최대 60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4월 출시된 타다 넥스트는 택시 면허를 보유한 드라이버의 7~9인승 대형 차량을 기반으로 한 호출 중개 서비스다. 과거 '타다 금지법'으로 서비스가 종료된 타다 베이직의 DNA를 이어받았다.



개정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VCNC가 택시 면허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타다 넥스트는 제도권에 편입됐다. 연내 서울 중심으로 차량 1500대를 확보하고 내년에는 3000대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VCNC는 금융지원이 필요한 3기 타다 넥스트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3년간 3600만원 규모의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10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대출금은 전액 일시불로 지급된다.



이외에도 3기 드라이버에게는 최대 1000만원의 홍보비가 일시 지급된다. 올해 연말까지 플랫폼 수수료를 전액 무료로 지원하며 내년부터 남은 계약 기간까지는 반값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타다 넥스트 드라이버는 서울 개인택시 면허를 보유하고 행정처분 이력이 없으며, 5년 무사고 경력의 개인택시 사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금융지원 신청 자격 요건은 타다 플랫폼 드라이버로 계약하고 보증보험에 가입 가능한 개인택시 드라이버다.

이정행 VCNC 대표는 "무이자 금융지원을 통해 3기 드라이버들의 초기 비용 부담이 상당 부분 완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드라이버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적극 개발하고 도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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