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
지난 20일 OTT(온라인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티빙에 공개된 '결혼과 이혼 사이'에는 최성욱, 김지혜 부부가 출연해 갈등을 고백했다.
결혼 4년 차인 둘은 아직 혼인신고를 안 했다고 털어놨다. 최성욱의 부족한 경제력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됐다고 한다. 최성욱은 "지금 뮤지컬 공연도 하고 가끔 앨범도 내는데 일이 없으면 백수나 마찬가지"라며 "아내가 저보다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꽉 잡고 있다. 저도 고민이 많다"고 토로했다.
이어 "나도 내 일 하고 싶다. 물론 일이 없다. 그런데 네가 내가 노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할 것 아니야. 나도 내가 가장으로서 역할을 못 하는 것은 알고 있다"며 한탄했다.
/사진=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
김지혜는 마음속으로 결별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다른 출연진과 대화 도중 "우리는 무조건 같이 살면 안 된다. 우리가 헤어져야 한다는 걸 나도, 남편도 아는데, 어릴 적 감정이 내 발목을 딱 잡고 있다"고 토로했다.
최성욱과 김지혜는 2019년 결혼했다. 최성욱은 지난 5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결혼 3년 차인데 수입이 없어 집안일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