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유혜영은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 나한일한테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그동안 얘기 못 했는데 지금처럼 생활하면서 조금 더 많이 시간을 갖고 알아갔으면 좋겠다"며 "충분히 자신이 생겼을 때 다시 재혼해도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유혜영은 현실적인 어려움을 언급하며 재결합에 대해 더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싶다고 했다. 그는 "현실적으로 집 문제 등 몇 가지 어려움이 있다. 또 각자 살던 사람이 한집에 같이 사는 건 모험일 수 있다"며 "막상 그렇게 돼 또 헤어지면 안 되잖나. 그러니까 더 많이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혜영과 나한일은 1989년 결혼해 딸 혜진씨를 낳았지만, 9년 만인 1998년 이혼했다. 이후 2년 만에 2000년 재결합한 둘은 나한일이 2009년과 2015년 각각 사기, 불법 대출 혐의로 징역형을 받으면서 2015년 옥중 파경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