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남성이 여성 홀로 탄 차 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모습. /사진=소셜미디어
지난 20일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차 문을 잠근 덕분에 위험 상황에서 벗어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이날 남편과 아이가 미용실에 다녀오는 동안 엠마는 차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이 떠난 지 5분쯤 지났을 때 모자를 뒤집어쓴 남성이 쭈뼛대며 엠마의 차에 다가왔다.
남성의 행동은 15분 이상 계속됐고 심지어 바지를 벗으려는 듯 지퍼를 내리기까지 했다. 엠마는 공포에 휩싸였지만 증거를 남기기 위해 서둘러 휴대전화를 꺼내 영상을 촬영했다.
엠마는 "그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고 옷은 더러워보였다"며 "남편이 휴대전화를 차 안에 두고 간 상태여서 도움을 요청할 수 없었다. 너무 무서웠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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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남성이 셔츠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냈지만 제대로 보지 못했다"며 "그가 떠나기 전에 내 차를 더럽히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엠마는 이 영상을 온라인에 올리며 "다른 여성들이 피해자가 되는 것을 막고 싶다"며 "차에 타면 문부터 잠가라"라고 조언했다.
/사진=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