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사진=뉴스1
대통령 대변인실은 20일 "양국 정상은 마지막 일정으로 22일 이른 오후 경기 오산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를 방문한다"며 "작전 현장을 보고받고 한미 연합작전을 수행하는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2일 마지막 일정으로 안보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언급했고, 한미 연합군사훈련과 관련, "코로나19 사태, 사이버 훈련 등으로 축소돼 진행됐지만 정례 한미 군사훈련 정상화를 올해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미 정상이 KAOC를 함께 찾는 건 올해 북한이 잇따라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의 위력을 과시하며 대북 경고 메시지를 보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