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넷스파'에 지산학협력 26호 브랜치 개소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2.05.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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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폐기물 재활용 기술 고도화 등 재생 소재 산업 육성

김형균 부산TP 원장(오른쪽)이 넷스파㈜에 지산학협력 26호 브랜치를 개소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TP김형균 부산TP 원장(오른쪽)이 넷스파㈜에 지산학협력 26호 브랜치를 개소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TP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 지산학협력센터는 폐어망에서 나일론을 분리해 재생 소재 원료로 가공하는 넷스파㈜에 26호 브랜치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26호 브랜치 넷스파는 인력에 의존해 폐어망에서 나일론을 분리하던 것을 기계로 선별하고 PCR 나일론을 생산하면서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현재는 PCR 나일론이 의류산업에 활용되고 있지만 향후 자동차, 전자기기 부품에 활용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넷스파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올해 추가 투자유치를 계획하고 있고 하반기 효성티앤씨에 나일론 원사 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지산학협력을 통해 해양 폐기물 재활용 기술 고도화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경영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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