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2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2~11일 직원 4700명을 대상으로 새 근무제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주3일 이상 사무실로 출근하는 '타입 O'를 선택한 직원은 45%, 원격근무 기반의 '타입 R' 선택직원은 55%를 기록했다. 설문조사 응답률은 92.7%다.
직군별로 선호하는 근무체계도 달랐다. 개발자 직군은 원격근무와 사무실 출근을 고르게 선택한 반면, 스태프 직군은 사무실 출근 선호도가 높았다는 설명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최근 사내 간담회에서 "언제, 어디서 일하는가를 따지기보다는 더 본질적인 '일의 본연의 가치'에 집중해 신뢰 기반의 자율적인 문화와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 왔다"며 "'일의 본질'에 집중해 직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