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26일 정부세종청사서 '첫 정식 국무회의' 개최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박종진 기자 2022.05.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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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상보)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과 관련해 "처음부터 협치를 염두에 두고 지명한 총리"라며 "잘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사진=뉴스1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과 관련해 "처음부터 협치를 염두에 두고 지명한 총리"라며 "잘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정식 국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20일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날 오후 4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국무회의 개최를 전격 발표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새 정부 첫 국무회의를 세종에서 열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현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18개 부처 중 16개 부처 장관 임명이 완료됐다. 한 후보자를 제외하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이 보류된 상태다. 다만 국무회의는 구성원 과반수(11명)의 출석으로 개의할 수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첫 임시국무회의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었다. 장관이 절반가량밖에 임명되지 못한 상태에서 개의 정족수를 채우기 위해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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