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주몽' 집필한 국민작가 최완규, 교도소 수감 중…무슨 일?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05.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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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완규(58) 작가. /사진=최부석 기자 my2eye@최완규(58) 작가. /사진=최부석 기자 my2eye@


드라마 '허준', '주몽' 등을 집필한 최완규(58) 작가가 교도소에 수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연예매체 OSEN은 최 작가가 경상도의 한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고 보도했다. 수감된 사유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최 작가는 앞서 2018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상습 도박 등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이듬해인 2019년에는 국세청이 발표한 고액 국세 체납자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그는 2015년 양도 소득세 등 총 세금 13억원을 내지 않았다.



그는 집행유예 기간 또 다른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 체납으로 인해 교도소에 수감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최 작가는 1993년 MBC 베스트극장 '재미없는 사랑, 재미있는 영화'로 데뷔했다. 이후 '종합병원', '허준', '상도', '올인',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주몽', '아이리스 시즌1', '구암 허준', '옥중화' 등 다수의 드라마를 흥행시켜 국민 작가로 불렸다.

특히 '허준'은 최고 시청률 60%를 넘기며 국내 최고 흥행작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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