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26년까지 정부지원금 135억 원 등 약 140억 원이 이 과제에 투입된다. 주관기관인 부경대를 비롯해 △서울과기대 △서울대 △제주대 △동의대 △경상국립대 △한국식품연구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에스앤디 △㈜노바렉스 △㈜밥스누 등이 공동연구 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고시형 기능성원료는 규격과 기준에 맞추면 누구나 이를 적용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소재다.
이에 참여 기관은 △수산물 유래 추출물 제조와 기능성 평가 △유망소재 도출 △유망소재 기능성 평가 및 작용기작 검증 △기능성 비교 △공정개발 △표준화 및 안전성 연구 △경제성 평가 등의 연구를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연구책임자인 부경대 식품공학전공 조승목(사진) 교수는 "수산물에서 유래한 고시형기능성원료는 농산물의 16%밖에 안 될 정도로 비중이 매우 낮다"며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고시형 기능성 원료를 개발하겠다. 이는 어민 소득증대와 중소 수산식품기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