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항공업계 지방공항·지역관광 활성화 손잡았다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2.05.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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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9개 항공사와 방한관광 공동 마케팅 시동

지난 8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장이 탑승 수속을 기다리는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시스지난 8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장이 탑승 수속을 기다리는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한국공항공사와 에어로케어·에어부산 (2,640원 ▼40 -1.49%)·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이스타항공·제주항공 (10,740원 ▼250 -2.27%)·진에어 (13,280원 ▼150 -1.12%)·티웨이항공 (2,615원 ▼70 -2.61%)과 함께 '관광-항공업계 공동 지방공항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COVID-19) 이후 국제관광 재개 국면을 맞아 지방공항을 활용한 지역관광을 활성화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11개사는 △지방공항 활용 방한관광 마케팅 및 홍보 △항공업계와 지방공항의 글로블 브랜드 제고 △지방공항 해외 노선 확충 △보유 데이터 및 항공정보 교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광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11개사는 협약을 통해 '관광-항공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공동 사업을 발굴키로 했다. 또 관광벤처기업 협업체계 구축 등 지속적인 업계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서영충 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방한 국제관광시장의 조기회복을 위해 관광-항공 분야의 공동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코로나19 이후 방한 관광시장의 경쟁력은 물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한국관광공사화 한국공항공사, 11개 항공사가 지방공항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19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한국관광공사화 한국공항공사, 11개 항공사가 지방공항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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