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마을 의료.복지'전남행복버스'운행 확대.
행복버스는 교통과 의료환경이 열악해 기본적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도민에게 맞춤형 원스톱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다.
행복버스는 의료·복지시설 장비를 갖춰 △혈압·당뇨검사 △인지(치매)검사 △체성분 검사 등 기초 건강검진뿐만 아니라 민원과 법률상담 서비스를 한다. 또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돼 장애인도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행복버스는 월·수·금, 주 3회 운영하며, 지금까지 28개 마을을 찾아가 주민 1000여 명에게 의료·복지·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남 행복버스는 코로나19 대응에도 앞장섰다. 지난 2월 확진자 급증으로 운영을 중단한 대신 장애인시설 18개소, 노인시설 28개소를 찾아가 신속항원검사(617명)를 실시하고, 키트1273개.마스크3600개.소독제 430개 등 방역용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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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로나19 임시(이동)선별검사소를 44회 운영, 1만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해 양성자 33명을 찾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큰 역할을 했다. 행복버스 운영 신청은 시군을 통해 분기별로 접수한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도민 건강 등을 잘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