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중기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역량을 갖춘 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한 후 중기부에 추천하면 중기부가 별도 선정평가를 통해 연구개발(R&D),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7개사가 신규로 추가돼 앞으로는 총 82개의 운영사가 유망한 기술창업을 발굴해 중기부에 추천한다. 이번 신규 운영사들은 기존 팁스 운영사들과 다른 차별점이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민간기업 등 일부 기관은 운영사로 활동할 역량을 갖췄음에도 창업기획자 등록 요건에 가로막혀 운영사로 참여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며 "지난해 말 법 개정으로 대·중소기업, 창업투자회사, 유한책임회사 등 분야별 전문성과 자금조달 능력을 갖춘 다양한 기관이 팁스 운영사로 참여할 수 있게 됐고, '기업형 운영사'가 다수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바이오·헬스케어, 디지털콘텐츠·게임·스포츠, 청년창업 등 총 3개 분야별로 대웅제약 (112,300원 ▲1,500 +1.35%), 와이앤아처, 카이스트 청년창업투자지주 등 총 3개 특화형 운영사를 선정했다.
투자 실적은 부족하지만 가능성 있는 투자사를 위한 예비 운영사 제도도 신설했다. 이번에 선정된 6개 예비 운영사는 약 2년간 투자·보육·추천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성과에 따라 정식 운영사로의 전환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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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노용석 창업진흥정책관은 "올해 팁스 운영사 제도를 고도화함에 따라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운영사 컨소시엄이 팁스에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팁스를 거친 창업기업이 더욱 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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