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힐링캠프'
윤은혜는 지난 17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전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그는 "남자 대부분 연애 초반 문자메시지를 엄청 많이 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연락이 줄고 여자는 불만이 생긴다. 남자 입장에서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여자는 서운할 수밖에 없다"며 "나중에 유지하지 못할 행동은 처음부터 안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방도 되게 좋은 사람이었다. 자신의 문자메시지가 되게 단답형이 되고 드문드문해지는 것을 보면서 미안해했다. 내가 고단수였다"며 "문자메시지로 싸울 필요는 없다. 단지 상대가 (자신의 문자메시지가 짧아진 것을) 느끼게끔 해줄 필요는 있다"고 조언했다.
/사진=윤은혜 유튜브 채널
김종국은 당시 다락방에서 전 여자친구가 쓴 편지를 발견하고 "내가 보낸 문자메시지를 손으로 적어준 애가 있다"며 "나를 왕자님으로 부르는 친구였다. 내가 뒤로 갈수록 문자가 짧아졌다. 9월 14일 오후 10시에는 '운동 가려고'라고만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며 편지가 담긴 공책을 한동안 읽기도 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윤은혜와 김종국의 추억이 겹치면서 웨이보 등에서는 둘이 진짜 연인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시나연예 등 중국 매체가 둘의 열애설을 보도하기도 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윤은혜와 김종국은 2003년 'X맨을 찾아라'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당시 둘은 게임 '당연하지'에서 서로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며 'X맨 공식 커플'로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윤은혜의 전 소속사 DR뮤직 윤등룡 대표가 둘의 '카페 데이트'를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윤 대표는 "그 당시 은혜가 고등학생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은혜네 집이 압구정동에 있었다"며 "은혜가 생일에 친구들과 카페에 있었는데 김종국이 케이크를 가져다줬다고 내게 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