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지난 1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새론을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학동 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3번 이상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은 음주 감지기로 김새론의 음주 여부를 확인했지만, 김새론이 정확한 음주 측정을 거부해 채혈 조사를 진행했다. 김새론은 인근 병원에서 채혈 조사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한 시간 정도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결과는 1~2주 뒤 나올 전망이다.
음주운전 방조죄는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처벌 수위가 달라지는데 작게는 벌금형에서 크게는 1년 이상, 2년 6개월 이하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새론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후 보호자 동행 하에 다른 조사 없이 귀가 조치 됐다"며 "추후 경찰의 요청에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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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은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했다.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에서 아역 배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이웃사람' '눈길', 드라마 '화려한 유혹' '마녀보감' '우수무당 가두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