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권 다툼 중인 미국과 중국이 대표적 혁신 기업으로 꼽히는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기업)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혁신 기업의 중요성을 방증한다.
주제 발표에 나선 최난설헌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신기술·신산업 비즈니스에 대한 해외 법제와 시사점'을 주제로 법 관점에서 혁신 생태계를 들여다보며, 규제 전문가인 곽노성 연세대학교 객원교수는 '네거티브 규제와 규제 샌드박스'를 주제로 한국 혁신 생태계 발전을 위한 규제 완화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임영재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부의 바람직한 온라인 플랫폼 정책 방향'을 주제로 혁신 기업을 이야기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포럼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혁신 기업의 경쟁이 치열한데 과도한 규제로 인해 국내 혁신 생태계는 침체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어두워질 수밖에 없다"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이야기들이 새 정부의 혁신 정책에 보탬이 돼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