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쌍용차.
KG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SPC)인 KG모빌리티, KG ETS, KG스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및 켁터스 PE, 파빌리온 PE로 구성됐다.
이어 "특히 공고 전 인수예정자 선정 시 인수대금의 규모 외에도 인수 후 운영자금 조달계획과 능력을 중요한 선정기준으로 평가한만큼 M&A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회사는 회생을 넘어 재도약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쌍용자동차는 이르면 다음주 공개매각 절차를 개시할 예정이다. 본입찰에서 KG그룹컨소시엄이 써낸 가격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한 입찰자가 있을 경우 인수 후보자는 바뀐다. 없을 경우에는 KG그룹컨소시엄이 최종인수예정자로 선정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7일 에디슨모터스가 제기한 계약해제 효력정지 등 가처분 및 재매각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며 "제한적 경쟁입찰에 참여했던 다른 기업들도 불필요한 법적 분쟁을 지양하고 공개매각 절차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