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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32㎏인데 다이어트한다는 40세女…박정수 "병원 가봐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2.05.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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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S '진격의 할매' 방송 화면 캡처/사진=채널S '진격의 할매' 방송 화면 캡처




키 161㎝에 몸무게 32㎏인데 아직도 다이어트 중이라는 의뢰인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할매'에는 너무 마른 몸의 의뢰인이 찾아와 배우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 등 할매들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른 몸의 의뢰인이 들어오자 할매들은 깜짝 놀랐다. 이날 의뢰인은 40세 차경주 씨였다.



의뢰인은 "키 161㎝에 몸무게가 32㎏인데 아직도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살이 쪄야 하는데 유지를 위해 다이어트를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옥은 "병이다. 32㎏를 유지하려고 노력을 한다는 얘기냐. 32㎏가 그렇게 좋냐"고 물었고, 의뢰인은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강박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했다.

/사진=채널S '진격의 할매' 방송 화면 캡처/사진=채널S '진격의 할매' 방송 화면 캡처
사연자의 손목과 팔을 만져본 박정수는 "이건 뼈지 살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충격에 빠졌다.

김영옥 역시 "뼈에다가 가죽을 붙였다"며 깜짝 놀라며 "내가 볼 땐 이대로는 안 된다. 13㎏는 쪄야 한다. 건강에 좋지 않을 것 같다. 근육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꿈이 연기자였다는 의뢰인의 말에 할매들은 "연기자도 그렇게 마르면 안 된다"고 나무랐다.

과거 오디션을 봤던 의뢰인은 '쟤는 살을 좀 빼야겠네'라는 오디션 관계자의 말을 듣고 다이어트에 대한 집착이 시작됐다고 했다. 그는 일반인보다는 더 말라야 한다는 생각에 "욕심 내서 조금만 더 빼보자고 하다보니 강박이 생겼다"고 밝혔다.

나문희는 "지금 몸이 예쁘다고 생각하냐"고 물었고, 의뢰인은 "마른 게 예쁘지 않은 걸 알고, 생리를 안 한 지 2년이 넘었다"며 건강에 문제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내려놓기가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의뢰인은 부모님 이혼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서 예고를 자퇴했고, 스트레스성 폭식에 67㎏까지 쪘다가 다이어트를 위해 한약, 주사, 변비약 과용 등으로 비정상적인 다이어트로 살을 뺐다고 털어놨다.

또한 조금이라도 살이 쪘을까봐 매일 아침마다 몸무게를 잰다는 의뢰인에게 할매들은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박정수는 "행복하게 살려면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고, 나문희 "절실하게 바꾸고 싶다면서 왜 못 바꾸냐"고 다그쳤다.

의뢰인은 "어머니와 이야기한 끝에 정신과 치료를 받아보자는 이야기도 나왔는데, 혼자 이겨내 보려고 한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김영옥은 "조금씩 조금씩 시도를 해보라"고 독려했다.

이때 박정수는 조심스럽게 "강박증은 병원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박정수는 나도 옛날에 한때 결벽증이 있었는데, 내 몸 상태가 힘든데도 청소를 하게 되더라. 그러면서 몸이 너무 고단해서 울었다. 종류만 다를 뿐인지 같은 거 아니냐. 그건 병원에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보통 먹었던 양보다 매 끼니마다 한숟갈씩만 더 먹어보자고 생각해보라"고 덧붙이며 지금은 44사이즈마저도 크다는 의뢰인에게 예쁜 원피스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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